아우라가 사라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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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먹튀검증사이트 작성일26-07-17 05:53 조회1회 댓글0건본문
이유없이 슈어맨 느껴지는 무게감을 발견하는 일은 흥미롭다.
새 이어폰을 큰맘 먹고 장만한 날, 유튜브를 열자마자 중후한 노신사 두 명의 썸네일이 훅 하고 나를 끌어당겼다
평소 깔아두던 전자음악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달까
재즈풍의 악기 소리와 일상의 소음이 슬쩍 섞여 들어오는 느낌 &mdash진지한 전자음 위에 유머러스한 효과음이 얹히고, 거기에 더 묵직한 악기 소리가 따라붙었다
혼자 소화하기엔 아까웠는지, 서휘가 집에 왔을 땐 스피커로 틀어주고 반응을 기달렸다.
특히 디터 마이어(yello의 프론트맨)의 인생은 음악만큼이나 굴곡이 깊다
취리히 출신으로 대학을 중퇴한 뒤 도박사와 은행원을 거쳐 개념 예술가로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하기도 했는데
더 얄미운 건 자수성가한 아버지 덕에 대학 입학 시점에 이미 본인이 백만장자였다고 스스로 주장한다는 점이다.
말보다 음악이 빠르다, 모든 소음을 차단하고 Till tomorrow 재생해보시길
09년도 touch yello 디럭스 앨범을 돌리고 무언가에 집중해보는 것 역시 좋다.
최근 입에 달고 사는 거
오늘 운동 간다, 진짜로
배금한다 이제(배달 금지라는 뜻)
이걸 다 어케 하냐
오늘 끝낼 수 있을까
존나 졸리다
아 집에 갈래
입에 달고 사는게 많아지는 순간이 온다면
나에게 좋은 방법이 하나 있다.
입을 씻어주면 된다
평양냉면으로
(조)우석과 오랜만에 만나 들이부었던 우래옥은 명불허전, 대체불가
최근 능라도를 처음 방문했다.
내 평가는 아래와 같다
일주일에 2번씩 먹던 유진식당에 1년만에 방문했다
여전히 메밀 냄새가 진동하는 가게 앞에서 술 취한 할아버지들이 어김없이 싸우고 계셨고, 경찰이 오고 나서야 겨우 끝이 났다.
냉면집 앞 풍경치고는 꽤 진한 양념임
내 평가는 아래와 같다
대구마라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그 속을 채우는 리듬은 저마다 다르다
겨울방학 동안 회사를 다니며 몸이 꽤 망가졌다
이상하게도 그 틈에서 발견한 감정과 생각들은 유독 내 슈어맨 부족한 점들과 닮아 있었다
뭣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골똘히 의자에 앉아 차분히 이유들을 작성해보면, 사실 욕이 아닌 나를 바꾸는 방법이 가장 현명하다는 경험을 해본적이 있을 것이다.
그 방법 중 하나가 나에겐 운동이고, 두번째는 자해하듯 나의 못난 점을 적은 후, 약간의 오글거리는 다짐(변화해야할 항목)을 적는 것이다
최근엔 다시 런닝을 하고, 헬스를 하고, 아침에 일어나 심으뜸 코어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with hwi 5KM
그러다 문득, 아빠의 주름이 하나라도 더 늘어나기 전에 같이 달리고 싶었다. 마라톤에 나가고 싶었다.
혼자서는 자신이 없어 친구들을 꼬셨다
그렇게 papa son잡고, 아버지청춘보존회가 결성됐다.
막창 먹기전에 오리배 탔는데 생각보다 재미없어서 놀람
4만 2천명과 달리기를 해보았다
막창 + 돼지고기 10인분 먹고 뭉티기 먹으러 가자는 지형이
무엇보다 마더들과 파더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귀찮음과 피곤함이 모두 사라졌다
다음번엔 더 제대로 준비하리라.
쥐똥만한 월급을 태워 성공한 호캉스 효도
귀여운거
Onion엔 외국인 여행객들이 항상 즐비하다
다들 여행 중이라 그런지 표정이 유독 설레고 환하다
그 중에서도 주말 아침 출근의 지옥 같은 피곤함을 단번에 달래주는 건 베이비들이다
귀여움은 세상 어떤 것도 이기지 못한다. 아기 손님이 들어오는 순간, 눈이 저절로 간다.
최근 구매 항목(위에서 언급한 이어폰 이야기를 간략히 해보겠다)
프랭크 오션이 쓰는 이어폰이 있다.
아는 사람들은 익히 잘 알것이다, 생김새부터 꽤 도전적이다
그보다 이사람의 생사가 궁금하긴 함(최근에 티셔츠를 낸거 보니 다행히 살아는 있나보다)
결정적인 계기는 재욱이형 집이었다
프랭크 오션을 재팬에서 직접 영접한 순간, 심장마비 경험이 있는(악수까지 성공했다고 한다) &mdash그러니까 프랭크 오션이라면 지갑을 바로 열어버리는 재욱이형 덕분에 직접 써볼 수 있었다.
그 자리에서 느낀 슈어맨 완성도 높은 스테레오 패닝에 그만 홀려버렸고, 그날로 구매를 마음먹었다
취한 상태로 EsDeekid - mist를 최대 볼륨으로 귀에 때려박았기에 장밋빛 회상일 수 도..
그러나 당연히 매물은 하늘에서 별따기였고, 구하지 못했다.
그래서 차선을 택했다.
슈어(Shure)
최근 본 것들
무방비 도시
시원하네 이거
내 앞길을 막지마라
껍질 5초 컷 가능 삶기 방법 찾아냄 궁금하면 갠톡하세여
임명목은 섹시하다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보지 못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주는 스티비 원더..
사랑하는 딸의 모습을 목소리로 그려낸 그의 Isn't She Lovely를 들으며, 또다시 마음이 아련해지고 그의 이야기를 찾아나섰다.
형들과 지구 평평설을 비롯한 온갖 음모론을 늘어놓다가, 문득 지구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4명을 제외한 모든 인간을 담은 사진
창백한 푸른 점. 그 작은 점 안에 전쟁도, 사랑도, 나머지 인류 전부가 들어있다니(하트다 이거)
코스믹 캘린더를 사고말거야
정릉 촌동네에서 활동 반격이 줄어들어 오랫동안 가지 못한 리저브, 틀어놓고 한대
최근 의자가 필요해 구글링하다, 오랜만에 본 에센스룸의 영상
한국 농구 요즘 재밌다, 근데 한국 농구 발전을 위해서
제발 좀 영상 BGM으로 마지막 승부 좀 안썼으면 좋겠다, 지겹고 멋없다(그때의 추억으로 남겨두시길)
자전거 도둑
형 한 켤레만
현 시점 우리 팀엔 팀 던컨 혹은 파우가솔같은 동료가 필요하다.
최근 꽃힌 이슬림탄탄
사방에서 서울대입구를 추천해서 알고만 있었지만, 어느새 빠져 들어버렸다.
버스 내리기 3분 전 뇌를 빼고 중독2을 play, 흥얼거리며 (중독 라인: 넌 마치 시가렛 너 땜에 돌아버려 삐갈이..)
그레테
친구
나에게 항상 대통령이 될거라 말씀하셨던 할아버지의 빈자리는 생각보다 훨씬 큰 아픔으로 찾아왔다
정신없이 집을 나서다 흰 양말을 신고 상주로 서 있던 나에게, 현석이가 조용히 검은 양말을 건네주고 갔다.
